준강간죄

준강간죄는 피해자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점을 이용해 간음한 경우 성립하는 중대 성범죄다. 폭행·협박이 없어도 성립하며, 술·약물·수면·의식저하 상태를 이용했다면 처벌 대상이 된다. 수사 단계부터 구속·신상정보 처분이 문제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사건의 향방을 좌우한다.

1) 준강간죄의 개념

준강간죄는 피해자가 정상적인 의사결정이나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태임을 이용해 성관계를 한 경우 성립한다. 명시적인 폭행·협박이 없어도, 상태 이용성이 인정되면 강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벌된다.

실무에서는 피해자의 당시 상태(의식·기억·판단력)가 핵심 판단 요소다.

2) 성립 요건

  • 심신상실·항거불능: 술·약물·수면·질병 등으로 저항 불가
  • 이용성: 그 상태를 인식하고 이용
  • 간음: 성관계 성립
  • 고의: 상태 인식과 행위 의도
주의: 피해자의 명시적 거부가 없었다는 사정만으로 동의가 추정되지는 않는다.

3) 강간죄와의 차이

구분 강간죄 준강간죄
행위 수단 폭행·협박 상태 이용
피해자 상태 저항 가능 저항 불가
처벌 수준 중형 강간과 동일
포인트: 폭행이 없었다는 사정은 준강간죄 성립을 막는 요소가 아니다.

4) 자주 문제되는 유형

  • 술에 취해 의식이 흐릿한 상태
  • 수면 중 또는 기절 상태
  • 약물 복용 후 판단력 상실
  • 기억 단절(블랙아웃) 주장 사건
  • 지인·연인 관계에서의 분쟁
실무 주의: 연인 관계·호감 존재는 준강간 성립을 배제하지 않는다.

5) 처벌 수위와 부가처분

  • 법정형: 유기징역(중형 범주)
  • 초범이라도 실형 선고 가능성 존재
  • 신상정보 등록·고지
  • 취업제한·전자장치 부착 검토
핵심: 합의가 있어도 처벌이 면제되지 않는 범죄다.

6) 수사·재판 핵심 쟁점

  • 피해자의 당시 상태에 대한 객관 자료
  • CCTV·통신·동선 기록
  • 진술의 일관성·신빙성
  • 피의자의 인식과 행위 전후 정황
실무 팁: 초기 진술은 번복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관련 법조문

  • 형법 제299조: 준강간·준강제추행
  • 형법 제297조: 강간
  • 형사소송법: 구속·증거조사

FAQ

Q1. 폭행이 없었는데도 처벌되나요?

A. 가능하다. 상태 이용이 인정되면 준강간죄가 성립한다.

Q2.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나면요?

A. 기억 상실 자체보다 당시 항거불능 상태 여부가 판단 기준이다.

Q3. 합의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A. 아니다. 합의는 양형에만 일부 반영될 수 있다.

주의·면책 문구

이 문서는 준강간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피해자의 상태·증거·진술에 따라 법적 판단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사건에서는 구체적 사안에 맞춘 전문적인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